여인의 향기

[스크랩] 보고싶다는 말은

2747 2009. 2. 11. 12:49

 


 

 

보고싶다는 말은

볼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는 것을

너를 잃어버리고 나서 알게 되었지..

 

너를 잃어버린 가슴이 너무도 시리다..

 

너도 그럴까

나를 놓고 간 너도 이렇게 시리고 아플까..

 

하루가 천날처럼 더디간다..

 

사랑한다는 말..

아직 다 하지 못했는데..

네 모습 다 안아보지 못했는데..가을이 시작되지도 않은채

저문다

 

보고싶다는말이

볼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는 것을

너를 잃어버리고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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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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