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나 그자리에
내 눈길 닿는 그곳에 그대 서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내 손길 닿는 곳에 그대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었기에 어떤 핑계를 만들어서라도 내곁에 붙들어 두고 싶은 욕심 삶의 향기가 흩어져 내 곁을 떠나갈 무렵 내 코 끝에 닿은 당신의 향기는 살아 숨신다고 다 느낄 수 있는 향기는 아닐 것이다 내 가슴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아름다운 당신의 사랑 손 내밀어 만져 보고 싶어 내곁에 당신이길 원 한 것이다 내 작은 가슴으로 다 담을 수 없는 당신의 깊고 숭고한 사랑이라해도 손 내 밀어 잡아 줄 수 있는 당신 향한 마음은 있다 바람의 노래가 아니라 구름의 소리도 아니라 내마음 속 깊은 곳에 웅크려 있던 당신을 부르는 내 마음의 노랫소리에 귀 기울이면 당신 사랑하는 내마음의 하모니를 느낄 수 있을것이다 당신을 느끼기 위해 부르는 달콤한 속삼임이 아니라 당신의 마음을 얻고 싶은 내 진실한 노래소리에 눈길 돌려 언제나 당신이 바라볼 수 있는 거리에서 내가 바라볼 수 있는 거리에서 머물게 하고 싶은 사랑이다 늘 같은 자리에서 같은 생각으로 일어나는 아침을 당신에게 이야기 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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