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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리울 땐 / 雪花 박현희 내가 그리울 땐 까만 밤하늘을 총총히 수놓은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세요. 그댈 향한 내 사랑이 한줄기 영롱한 별빛이 되어 그대에게 내리지 않나요. 내가 못 견디게 그리울 땐 다소곳이 눈 감고 바람이 지나는 소리에 가만히 귀 기울여보세요.   그댈 향해 부르는 달콤한 내 사랑의 연가가 그대 귓전에 나지막이 들리지 않나요. 그대를 얼마나 사모하고 그리워하는지 한줄기 별빛으로 그대에게 내리고 부는 바람에 은은한 사랑의 향기 실어 그리운 그대에게 띄워 보내 드릴게요. 그대를 위해 화려한 장미정원의 호화로운 저택은 드릴 수 없어도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은 아낌없이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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