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차잔

[스크랩] 그 후로부터 나는

2747 2010. 3. 22. 11:59

 

 

 

 

 

그 후로부터 나는 / 임시연 옹알이하듯 눈물짓는 그가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예쁘게 다가온 순간 나는 홀로 된다는 말을 잃어버렸다 그 후로부터 나는 꽃 진 자리에 찬비가 내려도 갈바람에 단풍이 휘청거려도 늘- 푸른 나무처럼 산다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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