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차잔

봄의 창가에서

2747 2012. 8. 24. 21:36

 

 

 

 


따사한 볕이 창에 앉아 연푸른 잎들을 초록의 꽃으로 피게 한다 창문을 열면 고스란히 다가서는 따스한 손길 한 송이 꽃이 되고 싶다 두 발을 줄기로 서서 움직이지 않아도 따스한 애무에 빗장을 풀고 신록의 세상에 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