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이미지

오늘 같은 날.

2747 2007. 5. 30. 11:59

 

살아가다 보면 가끔

더 이상 한 발자국도 내딛고 싶지 않은날이 찾아온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끊임없이 선택하고

끊임없이 애쓰고, 끊임없이 움직이지만..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은

꼼짝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

이 세상이 마치 커다란 벽처럼 느껴질때,

 

온몸에 기운이 쫙 빠지고

그냥 주저앉아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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