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던 날 비 오던 날 - 용 혜원 쏟아져 내리는 비가 핏줄 마다 흐르고 심장까지 채우고 목차오르는 날이 있다 온 세상이 푹 젖고 있는데 왜 나만 유난히 왜 갈증이 날까 왜 갑자기 삶이 싫어질까 왜 갑자기 삶이 무의미해질까 왜 갑자기 삶이 시시해질까 무언가 자꾸만 입 안에 쏟아 붓고만 싶어진.. 비 그리고 내마음에슬픔 2013.01.18
흔들리며 피는 꽃....| 흔들리며 피는 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 비 그리고 내마음에슬픔 2012.09.24
비만 오면.... 비만 오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빗속을 걸어 본 적도 특별히 비에 관한 추억도 없는데 비만 오면 그냥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릅니다 그사람도 비를보고 나를 떠 올릴지도 하여간 비만 오면 괜히 우울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 그리고 내마음에슬픔 2012.09.24
빗소리가 그립다 빗소리가 그립다 유영종 토닥이는 너를 만지고 싶어도 빗소리는 사람이 울려주는 하모니가 아니다. 외로움 때문에 흘리는 눈물이라면 사랑이 닦아내며 가슴까지도 훔쳐 줄 수도 있으련만 하늘이 쏟고 구름이 뱉어내는 일은 기다릴 수밖에. 손쓸 수 있는 아무런 힘이 없다. 숲은 할딱거리.. 비 그리고 내마음에슬픔 2012.09.08
비오는날엔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비오는 날엔 그토록 말이 없던 이성도 젖어 실오라기처럼 풀려진 감성이 빗물에 하염없이 젖어 내린다 비를 타고 내리는 소각되지 않는 외로움에 젖은 눈으로 바라 본 유리창 밖 나를 닮은 쓸쓸한 나뭇잎 하나 만나면 어느새 안개 속 환각에 빠져 비오는 날엔 아무런 준비없이 어디론가 .. 비 그리고 내마음에슬픔 2012.09.08
비 비 내리는 날의 연가 창가에 앉아 흘러내리는 빗물을 보며 가슴 한 쪽이 저미어 오는 것은, 아직도 지워지지 않은 그대의 환영 때문이겠지 ... 해마다 나이를 먹어도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왜 ... 그리움은 삭아 없어지지도 않는걸까. 마음이 온통 비에 젖은 솜처럼 그대 향한 그리움에 무.. 비 그리고 내마음에슬픔 2012.08.24
비는 참 이상해 비는 참 이상해..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고 있다가도 빗소리만 들리면 모든 게 무너지는 것 같아 세상을 참 착하게 살고 싶어지고.. 내가 아는 모든이들을 위해 기도도 하고 싶어져.. 진한 커피를 마시며.. 멍하니 창 밖만 보는 것도 모두 비 때문이야 비 그리고 내마음에슬픔 2011.10.08
하루종일 비가 하루종일 비가 유리창을 타고 내리는 날 그대는 내 맘 속에서 세상에 지쳐 있는 날 살면서 어루만져 주는 사랑에 이제 혼자만이 아니라서 그대 사랑속에서 빗물처럼 눈물이 흐릅니다. 그대의 사랑의 그윽한 눈빛 흐렸던 내 얼굴에 미소를 주고 메마른 나의 마음에 단비를 준 그대 그대만의 사랑속에 .. 비 그리고 내마음에슬픔 201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