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그대 눈웃음 때문일까요? 그대 눈웃음 때문일까요? 글 / 도현금 수선화 같은 청아하고 단아한 모습들이 잊혀 지지 않고 내 가슴 가득 차올라 아주 깊은 마음 골짜기 사랑의 심곡을 찌르고 그리운 마음 가득 가득 한없이 채워 놓음은 그대 파스텔 같은 미소 때문일까요? 초롱초롱한 당신의 맑은 눈웃음 때문일까요 아름다운 시 2010.07.11
[스크랩] 참 풍경같은 좋은 사람 . 참 풍경같은 좋은 사람 우리는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이다 한 처음처럼 나에게 너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기쁨이 되는 아름다운 배경이 되는 사람이다 어떤 날은 빗방울 내리는 풍경으로 회색빛 도시의 창을 두드리며 닦아주는 사람이 되고 또 어떤 날은 눈부신 햇살로 다가가 환한 얼굴의 미소.. 아름다운 시 2010.07.02
[스크랩] 그런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런 당신을 사랑합니다. 유천 김명회 푸른 산 언덕 단아한 찔레꽃 덤이 기다란 사슴 같은 꽃 한 송이 밤하늘 별빛 비추니 찬란한 만 리의 빛이다. 그 빛 넘어 아름다워 다른 찔레꽃들 부끄러워 꽃잎을 접는다. 당신은 사물을 보면 물 흐르듯 글이 되고 시가 되니 그 능력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경륜에.. 아름다운 시 2010.07.02
[스크랩] 사랑의 품 안에서 그대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 바람이 흔들어 놓은 들꽃 무리들을 바라보며 마음에서 피어나는 그대를 향하는 고운 말 한마디 정성껏 가꾸어 가는 일이 얼마나어려운 일인가를 깨닫습니다 부르면 달려와 줄 것 같은 날들을 떠나가는 계절의 갈피 속에 묻으며 여린 꽃잎마다 그리운 마음을 또박또박 옮겨.. 아름다운 시 2010.07.02
[스크랩] 작은기도 작은 기도 / 이정하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게 하소서 그리움으로 가슴 아프다면 그 아픔마저 행복하다 생각하게 하소서 그리워할 누가 없는 사람은 아플 가슴마저도 없나니 아파도 나만 아파하게 하소서 둘이 느끼는 것보다 몇 배 더하더라도 부디 나 한 사람만 아파하게 하소서 간구하노니 이별하고 .. 아름다운 시 2010.07.01
[스크랩] 사랑이 있는 아침 사랑이 있는 아침 / 안 성란 햇살이 비추는 창가에 우뚝 서 있는 커다란 아카시아 나무 수줍은 그늘을 발아래 떨어트리면 작고 하얀 화분은 화들짝 놀라 입술을 벌리고 빨간 꽃송이 향내로 말끔한 아침을 준비합니다. 커다란 바구니에 엉켜있는 그리움을 털어 내면 얄미운 당신이 웃고 있고 네모난 통 .. 아름다운 시 2010.06.16
[스크랩]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은 사랑을 나눌 줄 알고 베풀줄 아는 넉넉한 마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작은 것이라도 아끼고 소중히 여길 줄 아는 검소함 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랑입니다. 부모 자식간의 사랑, 부부간의 사랑, 연인들의 사랑, 친구간.. 아름다운 시 2010.06.16
[스크랩] 사랑 사랑 / 유복남 몽땅 타버렸어 알갱이 하나 남기지 않고 곱게 따버린 사랑 잎 차라리 꽃비로 떠날까 하네 내가 네게 다가 설 땐 너는 맑은 시냇물 그 자체였어 당길 수 없는 세월 보낼 수 밖에 없어 한마디쯤 남기고 싶은 애달픈 기억 말 말들 사랑할 말 하나로 내년봄 산나리 흐드러지게 필 때까지 나 기.. 아름다운 시 2010.02.18
[스크랩] 애증 애증 /유복남 허망이 무엇인 줄 모르고 기우는 해가 결코 슬픔인 줄 모르고 그것이 인생의 현란한 구원의 길임을 배우며 때로는 눈물 나는 충만도 있었지만 어여쁜 눈물도 이제 설 자리가 없습니다. 잡풀이 무성한 이랑에 앉아 만발한 슬픔을 호미질하며 밭의 넓이가 얼마나 긴 줄도 모르고 심장은 아.. 아름다운 시 2010.02.18
[스크랩] 누가 위로 해 줄수 있나요 누가 위로 해 줄 수 있나요? 마지막 선물로 주고 간 상처 난 그리움 때문에 갈기갈기 찢겨진 심장의 선홍빛 아픔을 어느 누가 쓰다듬어 줄 수 있을까요? 오매불망 그대 생각하며 그대만을 그리워하다가 가슴에 박힌 큐피드의 화살은 누가 뽑아 줄 수 있을까요? 마음의 상처투성이를 송두리째 거두고 그.. 아름다운 시 2010.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