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시

인생길 가고 있는 그대에게♡

2747 2007. 6. 2. 19:39
 

    ♡인생길 가고 있는 그대에게♡ 살아 숨쉬며 걸어가는 이 삶의 길목에서 그대 뒷목이 뻐근해져 오는 서글픈 날 있으면 잠시 가던 길 멈추어 서서 숨가쁘게 뱉고 온 가뿐 호흡 가다 듬으며 한번쯤 쉬어 가길 원합니다 그대 걸어 온 발자취 뒤돌아 보며 저려오는 아픈 통증 때문에 긴 한숨 내쉬기보다는 순간마다 가슴 가슴 설레게 했던 행복한 그 기억들로 인해 환한 미소 머금은채 크게 소리내어 웃는 호탕한 그대 모습 보고 싶습니다. 때론 자욱한 안개 끼인 산허리 같은 삶의 답답함이 그대를 감싸고 돌지라도 저 앞에 손 내밀고 있을 안개 뒤 켠 희망의 빛을 향해 다시금 힘찬 발걸음 내 딛어 멋진 인생길 걷는 나의 그대이길 간절히 기도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