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붑니다 어느 틈엔가..
발바닥 부터 따뜻해지는 바람이 불어옵니다..
마음이 젖습니다 어느 틈엔가..
당신의 향기로 찬찬히 빠져 듭니다..
깊어만 갑니다 나도 모르게..
속속들이 스민 마음에 취해 갑니다..
바라만 봅니다 잦은 현기증에..
가슴으로 느끼는 바람을 감당 못하고..
바람이 붑니다 어느 틈엔가..
머리 끝까지 상쾌해지는 바람이 불어 옵니다..
두팔로도 감당못해 가슴을 내밉니다..
어느 틈엔가 바람은 계절의 옷을 바꾸고 있습니다..
바람이 붑니다 어느 틈엔가..
당신 가슴에서 시작한 기분좋은 사랑이 붑니다..
출처 : 숲
글쓴이 : 한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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