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히 사랑하기가 이리 어려워..
아닌냥 바라보기가 이리 아려와..
난분분 날리는 꽃잎이 부러워서..
허공에 부서진 햇살이 부끄러워..
숨 한 번 제대로 못쉬고..
속절없는 눈물만 삼키는 봄날..
출처 : 숲
글쓴이 : 한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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