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시

[스크랩] ★~그립고 보고픈 사람/이정하

2747 2007. 6. 24. 23:58

그립고 보고픈 사람/이정하 
아무리 불러도 지겹지 않은 이름 
그대에게 엽서를 쓴다는 것은 
내 마음 한쪽을 떼어보낸다는 뜻이다 
그대에게 가 닿을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날마다 
나는 내 마음을 보내느라 피 흘린다 
그대 이름만 긁적거리다 
더 이상 글을 쓸수 없는 까닭은 
이 세상의 어떤 언어로도 
내 마음을 
다 표현하지 못할 것 같아서다 
그대 밉도록 보고픈 사람 
나는 이제 들키고 싶다 
그대를 알고 부터 날마다 
상처투성이가 되는 내 마음을
출처 : 세상은 미치도록 아름답다...^(^-*)
글쓴이 : 널love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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