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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립고 보고픈 사람

2747 2007. 6. 27. 19:46

 

 

 

*그립고 보고픈 사람*


아무리 불러도 지겹지 않은 이름
그대에게 엽서를 쓴다는 것은
내 마음 한쪽을 떼어
보낸다는 뜻이다

 

그대에게 가 닿을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날마다 나는 내 마음을
보내느라 피 흘린다

 

그대 이름만 긁적거리다
더 이상 글을 쓸 수 없는 까닭은
이 세상의 어떤 언어로도
내 마음을 다 표현하지
못할 것 같아서다

 

그대...밉도록 보고픈 사람
나는 이제 들키고 싶다
그대를 알고 부터 날마다
상처투성이가 되는 내 마음을...

출처 : 세상은 미치도록 아름답다...^(^-*)
글쓴이 : 널love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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