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시

[스크랩] 편안한 길, 불편한 길

2747 2007. 6. 2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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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 
그것도 경계해야 할 대상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편안함은 흐르지 않는 강물이기 때문입니다. 
'불편함'은 흐르는 강물입니다.
흐르는 강물은 수많은 소리와 풍경을 
그 속에 담고 있는 추억의 물이며 
어딘가를 희망하는 잠들지 않는 물입니다.
- 신영복의《나무야 나무야》중에서 - 
* 길도 편안한 길이 물론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 편안한 길만 가다보면 
졸음운전으로 낭패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다소 불편한 길이 도리어 큰 사고를 막아줍니다. 
희망의 언덕을 오르는 길일수록 
더 가파르고 곳곳에 굴곡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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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머무르고 싶은곳 cafe' 스마일
글쓴이 : 물망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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