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시

[스크랩] 남겨진 인연도 바람 이여라

2747 2007. 6. 30. 20:58

 
        남겨진 인연도 바람 이어라
        당신 너무 사랑 하여 당신 사랑 잃어야 했습니다
        나 가진것 없어
        당신 영혼을 채울수 없기에 이렇게 허무함 으로
        이별 이라고 말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열병 으로 흔들리는 밤
        빗물 같이 흐르는 아픔의 줄기 같은 그 무엇이
        내 사색을 메꾸어 줄때면 그것은 절망 이었습니다
        당신 너무 사랑 하여
        당신과 역어진 인연의 끈을 무한정 풀어야 했습니다
        당신에게 줄수 있는 것이라곤 사랑 뿐이라서
        당신을 알면서 사랑을,
        인생의 아름다운 조건 을 생각할때
        이 못난 내인생 을 깨우치게 합니다
        생각 해보면 떠나버린 당신이 아닌 내가
        용서 받을수 없는 사람은 당신 이 아닌 내 자신 입니다
        당신 너무 사랑 하여
        이밤 당신 행복을 빌어 봅니다
        세월 가면서 많은 사랑 흔들려 간후
        새로운 사랑 앞에 굳건히 선다해도
        당신 잏잃은 충격 으로 하여
        바람을 닮어버린 나의사랑을 보게 합니다
        만남의 이전부터 서늘이 오는 예감 때문에
        남겨진 인연 마저 바람을 닮게 합니다
        우리 못다한 인연 때문에
        더욱더 보고프게 하는 당신
        아프게 이별을 고했던 우리인연
        오늘도 행복 하소서
        이것이 내가 줄수 있는 전부의 말입니다,
        청사초롱 書


오늘의 일기: 붉은 색의 유혹 
출처 : 황인철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청사초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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