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스크랩] 봄꽃과 그대

2747 2007. 7. 1. 20:35

      봄꽃과 그대 / 안 성란 봄을 시샘하는 바람이 뺨을 때리면 발그레 볼이 아프고 햇볕을 시샘하는 봄비가 내리면 가슴이 아리도록 시려 와요. 향기로운 꽃잎이 하나 둘 바람에 날리면 근심 어린 눈빛에 눈물이 고이고 행여 꽃가지 꺾어가는 손길을 만나면 두근거리는 심장은 멈추질 않아요. 그리...


    출처 : slp317
    글쓴이 : 여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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