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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2747 2007. 7. 4. 13:12

 

 


눈을 뜨면 문득 이 나오는
이 있었습니다.

 

이유도 없이 이 나
불도 켜지 않은 구석진 방에서
혼자 을 삭이는
이 있었습니다.


할 일은 산같이 쌓여 있는데도
하루종일 에 잠겨
단 한 발짝도 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이 있었습니다.

 


- 이정하 -

출처 : ♡″°³삶Ol라는 여행..″°³♡
글쓴이 : 고운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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