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들킬까봐 조심스런 심장이..
숨길 수 없는 긴장으로 가늘게 떨고 있습니다..
온 몸에 촛불 밝힌듯 속속들이 드러나는 시간..
아껴둔 사랑을 그대에게 드립니다..
맞잡은 손길이 떨립니다..
당신이 달려온 시간속에 별이 빛납니다..
간절한 진심이 서로를 향하고..
오직 둘만의 언어로 대화합니다..
떨리는 가슴이 향기에 녹을 때까지..
달콤한 키스로 떨립니다..
기다림을 키워 온 사랑이 채워집니다..
스치는 손길에 피어납니다..
입맞춤은 심장의 종을 울리고..
감은 두 눈에 소리없는 눈물이 흐릅니다..
마주한 사랑에 떨립니다..
사랑은 품은 외로움을 채우는 서로의 열쇠..
문을 닫은 속삭임으로 밤을 세웁니다..
세상을 향해 함께 문을 여는 날..
우리 사랑은 다시 강물이 되어 흐를 겁니다..
오늘도 그대 기다립니다
다시금 그리움과 외로움의 열쇠로 잠그고 ...
그대를 간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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