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시

[스크랩] 친구는 찾는게 아니라네

2747 2007. 8. 13. 23:11




    친구는 찾는게 아니라네

    친구는 찾는게 아니라
    뒤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거래
    나두 너의 뒤에 있을께

    친구는 자유라는 말에서 유래됐다구 해
    쉴만한 공간과 자유로움을 허락하는
    사람이 바로 친구래

    전생에 염라대왕 앞에서 소원을 말할 때.
    소중한 친구를 만나게 해달랬더니
    날 니 곁으로 보내주더라

    친구란 이유로
    내 곁에 숨쉬는 니가 있어서
    내가 하루 하루를 살 수 있는거야

    오늘이 즐거운건
    우정이라는 뜰에 친구라는 나무가
    따가운 세상의 햇살을 막아주기 때문이야

    죽을만큼 힘들어도
    내가 살 수 있는 이유는
    내 옆에 친구가 있기 때문이야
    고맙다 내 소중한 친구야

    천국은 연인끼리 가는거구
    지옥은 친구랑 가는거래

    친구는 모든 어려움도 함께 할 수 있기에
    친구야 눈물이 나고 외로운 날에
    아무도 널 몰라줘도
    내가 항상 너의 옆에 있음을 기억해

    세상의 모든것은 시간이 흐르면 변하지만
    한가지 변하지 않는것이 있어.
    그건 너에 대한 나의 우정이야..

    알지 친구야
    내가 태평양 바다에 동전을 던졌어
    그 동전을 찾을때까지 우리 우정 영원하자

    세상이 정전이 되어 깜깜할 때
    제일 먼저 너에게 달려가서
    촛불을 켜줄 수 있는 친구가 되어 줄게

    난 말야
    너와의 우정이 모래시계 같았으면 좋겠어
    우정이 끝날쯤에 다시 돌려 놓으면 되잖아...

    좋은글




 
출처 : ♣ 싸랑까뜩 ♣ 행복만땅 ♣
글쓴이 : 이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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