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시

[스크랩] 당신을 유혹하고 싶었습니다

2747 2007. 8. 18. 19:59

 
    
      당신을 유혹하고 싶었습니다 / 김정숙 향긋한 내음이 봄빛을 시샘하듯 간간이 뿌리던 싸늘한 바람살 옷을 입은 봄비 발자욱 사이로 잿빛 하늘이 심한 오한과 두통으로 몸살을 앓던 날 포근한 사랑 당신의 품에 안기며 어깨를 감싸주던 그 순간에도 행복했던 사랑만으로 하나뿐인 그리움을 주는 당신의 여인이고 싶었습니다. 내 마음 같아선 한적한 바다를 향해 그리움을 부르던 귀한 이름으로 이미 내 사랑이 된 당신을 한 번 더 유혹하고 싶었습니다. 나, 오늘만은 혼자 차지하고팠던 당신 밀려가는 시간이 야속하리 만큼 꿈을 부르던 노래처럼 당신을 갖고 싶었습니다.

    출처 : 깔롱이 방에 오신분들 환영 합니다.
    글쓴이 : 미소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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