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투정많고 변덕스런.. 그런 나를 세상 어떤 이들보다 아름다운 눈으로 지켜 봐주는 그 넘치는 사랑만으로 나에게 용기를 주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나이에어울리지않는 응석을부려도 조용히 바라보며 입맞추고 싶다던.. 영원할것만 같은 그 따스한 눈빛이 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나를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겠다며 수줍게 웃던.. 그 웃음 만으로도 이미 나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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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늘,내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천년을 아니, 천년이 하루가 되는 세상에서 다시 천년을 살아간다 해도 내가 행복할 때 함께 기뻐해 주고 내가 슬플 때 함께 울어줄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 입니다.
내가 아퍼 힘들어 할때면 대신 아파 줄 수 없음에 안타까와하고.. 내가 눈물을 흘릴때면 그 눈물 닦아 주며 따뜻하게 안아 주는 그런 사랑입니다..
세상에 태어나 다른 하나를 만나기까지 많은 인연의 엇갈림과 그 엇갈림 속에서 마음 아파 했다면 이제는 그 아픔에더 이상 머물지 않기를... 사랑 안에서 바라보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떨리는지.. 함께 느끼며 그렇게 살아갈 수 있기를.
내게 참으로 아름다운 사랑을 가르쳐준 한 사람에게. 내가 눈감고 눈감은 이후에 영혼마저 눈부신 햇살이 되어 부서지게 되는 그 순간까지 사랑할 것입니다.
나를 믿어주었던 단 한사람..
당신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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