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봄,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 이채
오랜
침묵의 가슴을 열고..
아무도 모르게
눈물이 자란 자리에..
꽃으로
피고 싶은
꽃씨 한알을 만져
봅니다.
차가운
대지속에서 싹을
틔우고..
미소를
배우고 꽃이기를
작정한..
안으로
삭힌 속삮임이
고개를 드는
이제는
봄 바람도 돌아
오는데..
고이
고이 간직해 온
눈물 젖은 꽃씨의 슬픔
나풀거리는
꽃향기되어 얼마나
고운지
침묵조차 일어나는..
이제는
봄..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출처 : 눈.부.신.햇.살.
글쓴이 : 눈부신 햇살 원글보기
메모 :
'가을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내안에 살고 있는 그대..... (0) | 2007.09.08 |
---|---|
[스크랩] 아름다운 그리움..... (0) | 2007.09.08 |
[스크랩] 살자,,웃자,,그리고..사랑하자..... (0) | 2007.09.08 |
[스크랩] 그것이,,,우리 입니다..... (0) | 2007.09.08 |
[스크랩] 오늘이라는 ,,좋은날에.... (0) | 2007.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