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

[스크랩] 떠나보내고

2747 2007. 9. 10. 19:37

 
 
 
 
 
 

생각이 종일 너에게 닿아 있었다

 

보내야 하는 거라고

그런데 정작 마음은

네 손을 놓지 못하고 있음을 본다

 

참아보는거야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겨우 이틀째에

내 마음은 수백번의 문자를 보냈고

전화를 했고..기다리고 있었다

 

이별은

 

시간을 더디가게 하고 있다

하루의 시간이 이렇게 길었을까

 

 

 

 

출처 : 8월의 별...
글쓴이 : 얼음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