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B(birth)로 시작해서
D(death)로 끝난다는
사르트르 말대로,
모든 사람은 태어난 순간부터
한 시도 멈추지 않고
죽음을 향해 돌진(突進)하고 있다.
절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다행(多幸)스러운 것은
신은 B와 D사이에 C(choice)를
주셨다는 사실이다.
사람은 눈을 감는 순간까지
수많은 선택(選擇)을 하며 살아간다.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지만,
그 선택에 따라 우리의
삶과 미래는 결정(決定)되고 있다.
삶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선택들,
일상 속에서 선과 악의 선택,
또한 가치관과 직업, 배우자의 선택은
거대한 환경과 견줄 수 없는
평생(平生) 자신의 행불행의 조건들이다.
그리고 인생 전체를 통해 가장 중요한
신에 대한 결단은 영원(永遠)과
결부되어지는 일생일대의
선택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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