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

살아가면서

2747 2007. 9. 17. 13:03
  살아가면서
                            사랑해야 할 대상이 있다는 것은
                             더없이 행복한 일입니다.

                                 그 벅찬 감정이
                               인생에 희열을 안겨주며
                                   삶의 버팀목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꿈의 성질이 어떤 것이던
                                인간은 꿈을 꾸는 한
                                  아름답습니다.






꿈은 팽팽한 현악기처럼
아름다운 음률을 내기 위해
삶을 긴장시키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이 세상의 작은 것까지
모두 아름다움의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우리는
세상이 아름답다고 노래합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사랑하고
너무 많은 사랑을 욕심내는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얼마나 벅찬 일인지도
모르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문제의 골짜기를 지날 때도
험악한 바위틈에 피어오른
한 송이 꽃을 볼 수 있슴이
삶의 비밀이기도 합니다.




그리웠던 곳에서
보고 싶었던 사람을 마주보면
마음이 마냥 푸근해 집니다.

사람이 행복한 것은
그리운 곳과 보고싶은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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