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시

[스크랩] 나의 눈이된 그대

2747 2007. 9. 18. 20:08
 
      나의 눈이된 그대 세상을 바라보는 눈으로 내가 가진것은 그대입니다. 그대눈을 통해 비치는 그 모습으로 나는 판단을 합니다. 그대눈에 웃음이 비치면 나의 하루는 햇살이 눈부십니다. 그대눈에 눈물이 비치면 나의 세상은 온통 비가 옵니다. 그대눈에 고통이 비치면 나는 차라리 눈을 감아버립니다. 나의 눈이된 그대로 인해 나는 때로 장님이 되기를 원하기도 했습니다. 그대의 아픔이 비치는 그런날은 백야처럼 어둠이 계속됩니다. 그대를 사랑하기 시작한 그때 나는 나의 눈을 버렸습니다. ♬ Love Player - T.S.Nam
출처 : 테리우스의 작은 공간
글쓴이 : 테리우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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