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

그대를 잊은 적이 없습니다

2747 2007. 9. 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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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를 잊은 적이 없습니다 / 김태영 그대를 잊은 적이 없습니다 별하나가 쏟아져 가슴에 새겨진 날 꽃하나가 피어나 가슴에 새겨진 날 그대는 사랑이 되었습니다 그대는 행복이 되었습니다 다시 또 태어나도 그대만이 오직 그대만이 내 사랑의 시작이요 내 그리움의 끝이요 나의 전부입니다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그대이기에 이제는 그대를 위해 살고 싶습니다 그대를 위해 죽고 싶습니다 바람불면 바람부는 만큼 비내리면 비내리는 만큼 별이 뜨면 별이 뜨는 만큼 꽃이 피면 꽃이 피는 만큼 그대를 사랑합니다 영원히 지쳐 쓰러지고 싶은 힘든 날에도 어둠속을 방황하는 고난의 날에도 더 이상 갈 수 없는 절망의 날에도 햇살처럼 밝아오는 아침을 기다리듯 그대를 향한 목마른 그리움으로 그대를 잊은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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