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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가슴에 별 하나 아직도 있음을 압니다 고운 꽃잎 따서 흐르는 물에 띄워 놓고 발길 가는대로 물길 흐르는 대로 쫓아간 곳이 그대 가슴속 흐르는 사랑이였습니다 너무 오래 되어 잊혀졌으리라 아파만 했던 자신이 초라했었는데 그대 가슴엔 아직 별 하나가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흙탕인 물도 가만히 조용히 내버려 두면 깨끗하게 맑게 된답니다 비 바람에 흔들렸던 우리 두 사람의 가슴은 이제 본래의 빛깔을 찾았습니다 먹구름이 지나가면 해가 반드시 다시 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대 나를 품어 줄 사랑이 이리도 깊은 줄 몰랐습니다 그대 가슴에 안겨 잠들고 싶습니다 어떠한 바람이 흔들어 대도 이젠 떨어지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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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상은 미치도록 아름답습니다...^(^-*)
글쓴이 : 사과꽃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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