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시

[스크랩] 노란 손수건 / 장시하

2747 2007. 9. 28. 17:23




      노란 손수건 / 장시하
        호반의 도시 춘천은
        물의 도시, 안개의 도시 입니다
        동양의 나폴리라 할 만큼
        호수와 산과 강이
        아름다운 자태를 간직한
        참으로 예쁜 도시입니다
        막국수와 닭갈비로 유명하고
        사계절 크고 작은 축제들로
        꾸며지는 테마의 도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원두커피를 선보인
        공지천 옆에는 이디오피아란
        카페도 있고
        공지천의 좌측으로는
        그대 훌쩍 떠나가버린
        아무도 살지 않는 빈집 한 채 있답니다
        창가에 가득 노란 손수건 걸려 있답니다
        장시하 실화시집
          벙어리새가 되어
          사랑을 사랑이라 말할 수 없네
          태동출판사
          첨부이미지
       



       

      칼라플래닛♥~(^ε⌒))
      출처 : 겨울호수
      글쓴이 : 잔잔한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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