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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 없이 크림 스파게티가 가능할까?
크림이 안들어가는데 어떻게 크림 스파게티야?
생크림은 우유로 만들고
스프도 우유로 만들고
우유에 스프를 타면, 생크림이랑 별반 다를게 없겠지?
- 불량주부의 합리화 ㅋㅋ -
크림 스파게티가 정말로 먹고 싶은데
집에 생크림도 없고..
생크림 하나 사자고 버스타고 마트에 다녀오기도 뭐하고 ㅋㅋ
버터에 밀가루를 볶아 소스를 만들까 싶다가
서랍에서 발견한 양송이 스프 ㅋㅋ
그래.. 스프로 만들어먹자.
색만 하야면 되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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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등공신은
이 오뚝희 양송이 스프 반봉지와
쎄울우유가 300ml가 되겠습니다 ㅎㅎ
남편이 우유 사지 말라는거 사왓더니
잘되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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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소개
양파 1/3개, 마늘 5개, 양송이버섯 2개, 피망 1/4개
새우(중) 5마리, 시판 봉지 스프 1/2 봉지, 우유 300ml, 물 반컵,
스파게티 면, 파머산치즈, 적채, 파슬리 가루, 왕소금, 올리브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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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준비가 다 되었으면
면을 삶아줍니다.
전 면을 삶을때 올리브유와 천일염을 같이 넣어요.
나중에 면을 삶은 뒤 올리브유에 버무리는것 보다
이게 더 편해요 ㅋㅋ
역시 면지 잘 불지 않고, 간도 베고,
탱탱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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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마늘을 넣어 볶다가 향이 나면
나머지 채소와 새우를 넣고 잘 볶아줍니다.
향이 아주 죽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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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는 양송이 스프 반봉지에
우유 300ml, 물 반컵을 넣었구요..
아마.. 크림스프였다면 더 좋았을텐데 ㅋㅋ
어쩔 수 없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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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가 다 볶아지면
스프와 우유를 잘 갠 것을 넣어
약한 불로 끓여줍니다.
너무 센불로 하면 밑이 눌러붙어요 ㅎㅎ
약한불로 끓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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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이 다 삶아졌으면
체반에 받쳐 물기를 빼고
접시에 먹을 만큼 담아줍니다 ㅎㅎ
조금한다고 한건데-_-;
전 또 1.5인분 양이 나와버렸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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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에 소스를 담고
위에 적채를 조금 얹었어요 ㅎㅎ
아-_-;;
크림 스파게티는 국물이 생명인데..
사진 찍느냐고 국물이 말라버림 ㅋㅋ
그래서 말인데요,
일반 스프 끓일때 마다 조금 더 묽게 끓이는게 좋을것 같아요^^
참! 스프가 느끼하다 싶으면
후추가루 조금 솔솔 뿌려드세요 ㅋㅋ
스프 맛은 또 후추가 한 몫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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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차
집에 파머산 치즈가 있는걸 깜빡 ㅋㅋ
급하게 치즈 뿌려주시고~~
이 치즈는 피자 시켜 먹으면 같이 딸려 오는 것 있잖아요 ㅋㅋ
그거 놔뒀던거에요^^
마트에서 파머산 치즈 한통에 9천원 -_-;
( 그것도 제가 초딩 6학년때의 가격이니 지금은 얼마일지;; )
레스토랑에 갔는데 파머산 치즈 한통이
떡하고 있더라구요..
막 가져오고 싶은 충동이 ㅋㅋ
그냥 피자 배달시키면 오는 1회용 치즈에 만족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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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혼자
영덕에 대게 먹으러 갔는데 -_-;
나 혼자
이런거라도 해먹어야 기분이 풀리지 ㅋㅋ
생크림만큼 고소한 맛은 나지 않지만,
그래도 없는 재료로 만들어 먹기엔 괜츈해요~~
하지만 느끼하기 때문에
피클 없이 못먹는다는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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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는 만들어 먹고 싶은데
집에 재료가 없다!
요로코롬 스프를 이용하시거나
아니면 고추장 소스로 해도 맛있어요 ㅎㅎ
배고프면 토마토 케찹에 범벅한 것도 맛있습니다 ㅋㅋ
단..
미칠듯이 배가 고플때만 가능 --;
다음엔 무슨 스파게티에 도전해볼까 -_-;;;;
오늘이나 내일은
새우 초밥에 도전해 볼 생각이에요 ㅋㅋ
남은 새우를 모두 처리해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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