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스크랩] ♡~그대 앞에서만은...

2747 2007. 10. 25. 20:05

 

 

 

아기처럼 살고 싶어요.

언제나 순수하고 싶거든요.

 

이슬만 먹고 살고 싶어요.

한없이 깨끗하고 싶거든요.

 

들마루가 되어 살고 싶어요.

그대가 힘들 때 쉬어갈 수 있도록...

 

가로등이 되어 살고 싶어요.

그대의 어둠을 밝은 곳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그대 앞에서만은...

 

이렇게만 되어

이렇게만 살고 싶어요.

 

출처 : 쟈스민...그 은은한 향기로움으로...
글쓴이 : 쟈스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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