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7색의 하루...

2747 2007. 10. 25. 20:49

 

 

 

빨간색 띠는

내 마음에 열정을 불러 일으킵니다.

오늘 하루 좋은 일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찾아 내고

그것들과 함게 행복 하라고 재촉합니다.

 

 

주황색 띠는

내 마음에 인내를 가르칩니다.

오늘이란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기다림으로 내일의 기쁨을

찾아가는 길목이라고 가르칩니다.

 

 

노란색 띠는

내 마음에 평화의 소식을 전합니다.

평화란 승리의 결과가 아니라

사랑의 열매이므로 평화를 얻고 싶으면

먼저 사랑하라고 속삭입니다.

 

 

 

초록색 띠는

내 마음에 쉼터를 마련합니다.

앞만 보고 달리지 말고 보고 느끼면서

천천히 가볍게 걸으라 합니다.

여유와 여백의 기쁨이고

쉼이 곧 힘이라고 말합니다.

 

 

 

파란색 띠는

내 마음에 희망을 이야기 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실패할 수 있고

문득 허무할 수도 있지만

내일의 그림은 늘 밝고 아름답게 그리라고 합니다.

 

 

 

 

남색 띠는

내 마음에 겸손의 자리를 폅니다.

높아지고 교만해지는 것은 외롭고 위험하지만

남을 섬기고 겸손해지는 것은

즐겁고 안전하다며

낮은 곳에 자리를 펴고 앉으라 합니다.

 

 



 

 

보라색 띠는

내 마음에 사랑의 단비를 내립니다.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한 것은

가진 것이 없고 만날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랑이 없기 때문이라며

사랑의 빗줄기로

내 마음을 촉촉히 적셔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