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시

사람을 좋아하고

2747 2007. 11. 3. 13:19 
 

사람을 좋아하고
만남을 그리워하며
작은 책갈피에 끼워 놓은
예쁜 사연을 사랑하고
살아있다는 숨소리에 감사하며
커다란 머그잔에 담긴 커피 향처럼
인생이 담긴 향기로운 
아침이 행복합니다.
어디서 끝이 날지 모르는 여정의 길에
마음 터 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고
말이 통하고 생각이 같고
눈빛 하나로 마음을 읽어주는
좋은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
녹슬어 가는 인생에 사랑받는 축복으로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음악처럼 흐르는 하루가 참 행복합니다

 

'장미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로 꽃이 되어주는 사랑  (0) 2007.11.03
그 사람을 미워하지 말아요--- ♡  (0) 2007.11.03
사랑  (0) 2007.11.03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0) 2007.11.01
당신은 나의 마음입니다  (0) 2007.11.01

'장미와 시'의 다른글

  • 현재글사람을 좋아하고

관련글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