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사람을 사랑했네
삶의 길을 걸어가면서
함께한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로 인한 슬픔과 그리움은 내 인생 전체를 삼키고도 남게 했던 사람 ![]() 만났던 날보다 더 사랑했고 사랑했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그리워했던 사람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다
부르면 슬픔으로 다가올 이름
이미 끝났다 생각하면서도
떠난 이후에도 차마 지울 수 없는 이름
그 흔한 약속도 없이 헤어졌지만
이 땅 위에 함께 숨쉬고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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