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깨끗한 피부와 강조된 아이라인
폴 스미스 블랙 턱시도와 깔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로 매니시 룩을 연출한 윤진서. 무엇보다 사람들의 관심을 끈 것은 눈매를 강조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청순한 이미지를 과감히 떨쳐냈다. 클러치 백과 심플한 이어링으로 단조로움을 피하고 시크한 모습을 완성했다.
How To Make-up >> 눈매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선 깨끗한 피부 표현이 관건. 프라이머와 프랩 프라임을 발라 피붓결을 정돈한 뒤, 스튜디오 픽스 플루이드를 얇게 바른다. 얇게 밀착된 피부를 표현하기 위해 수분 스프레이를 분사하고, 스펀지로 두드린다. 젤 라이너로 선명한 아이라인을 그린 후, ‘잉그레이브드’로 언더라인 점막을 채우듯이 그린다. 브라운톤의 섀도로 눈가를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한다.
“파운데이션을 최대한 얇게 바른 후, 픽스 플러스를 뿌리세요. 그런 다음 스펀지로 두드리면 피부에 매끈하게 밀착됩니다.” (오윤희)
2. 네이비 블루톤의 스모키 아이
언제나 스타일리시한 공효진의 선택은 역시 탁월했다. 소니아 리키엘의 블루톤 도트 패턴 드레스와 그에 어울리는 네이비 블루톤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파격 변신에 성공한 것. 발랄한 평소 모습과 달리 섹시하고 우아한 모습을 동시에 선보였다는 평.
How To Make-up >> 그녀를 가장 돋보이게 한 건 스모키 아이. 섀도를 이용해 눈 언더라인과 눈초리 부분을 연결해 눈매가 더욱 깊고 길어 보이게 한 뒤, ‘테크 나콜 라이너’ 블랙 컬러로 눈 점막 부분을 채우듯 라인을 그린다. 아이섀도 ‘콘트라스트’ 네이비 컬러를 사용해 언더라인과 아이라인 부분을 그라데이션해 깊은 눈매를 강조했다.
“아이 메이크업 전에 브라운톤의 섀도로 눈가에 깊이를 주고, 미네랄라이즈 스킨 피니시 미디엄 다크 컬러를 이용해 얼굴 전체에도 음영을 주었어요.” (변명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