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시

이사랑의 겨울이야기에서-

2747 2008. 1. 22. 12:14


 

 

 

 

 

이사랑의 겨울이야기에서-

사랑을 알았다
빈수레처럼 요란하던 소리가
진실이 아니였음을

진정 사랑한다는 것은
마음보다
둘이 하나일때 임을 알았다
별스런 말보다

진실이 통한
사랑의 움직임이다

사랑의 힘찬 발돋음은
힘든 첫 경험의 관문을 고비로
사랑은 겨울처럼
어둑한 밤하늘을 하얗게 만드는
눈꽃처럼 피어날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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