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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은 얼굴보다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다. 게다가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해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 특히 25세가 넘으면 목의 피하 지방이 급격히 감소되고 근육과 조직이 위축되어 피부가 느슨해지면서 주름이 생기기 시작한다. 바로 막기 힘든 노화의 신호탄인 셈. 또한 무리한 다이어트도 목 주름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단백질과 수분이 빠져 생길 수 있기 때문. 또한 높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비스듬히 누워 책을 읽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다이어트를 할 때, 탱탱한 몸을 갖게 되면 목 주름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친 다이어트로 체지방이 줄어들고 수분이 부족해지면 오히려 깊은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목 주름이 유전이라고 단정짓긴 어렵지만 얼굴 형태나 근육을 움직이는 모양이 가족간에는 비슷할 수 있고 부모의 주름 형태를 닮는 경우가 많다. 노화, 스트레스, 자외선, 식생활, 담배 등 외부환경에 따라 목 주름을 더욱 많고 깊어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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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 선택은 너무 높지 않게! 너무 높은 베개를 베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 또한 목이 접힌 상태로 오랜 시간 동안 있게 되면 주름이 생기기 쉽다. 베개 높이는 등과 목이 수평을 이루고 옆으로 누웠을 때 어깨와 평행이 되는 정도가 적당하다. 얼굴뿐 아니라 목에도 클렌징을! 피부가 더러워지면 쉽게 노화된다. 클렌징 할 때, 얼굴뿐 아니라 목도 비누거품으로 깨끗하게 닦아낸 후 샤워기 등을 이용해 충분히 헹구고 자극이 적은 부드러운 타월로 물기를 닦아낸다. 그리고 난 후 목 전용 관리 제품을 꼼꼼히 발라준다. 때 수건으로 박박 미는 것은 금물! 때수건으로 피부를 세게 문지르면 각질층을 손상시켜 피지분비를 방해한다. 특히 때수건을 계속해서 쓸 경우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주름이 쉽게 생긴다. 스폰지에 부드러운 거품을 내어 세로 방향으로 문질러 닦는 정도가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모든 피부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습관인 자외선 차단이 목 주름 관리에서도 중요하다. 특히 머리가 짧은 사람이라면 목 뒷부분에도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한다. 햇빛이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외출할 때는 2~3시간에 한 번 덧발라준다.
평소의 자세도 중요! 한쪽으로만 항상 물건을 들어 목을 한쪽으로 기울이는 경우 세월이 흐르면서 접힌 모양대로 주름이 생기기 마련이므로 양손을 교대로 사용하는 습관을 들인다. 평소 걸을 때 목을 곧게 펴고 걷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무심코 손으로 턱을 괴거나 비스듬히 눕는 자세도 피할 것. 이런 동작이 반복되다 보면 주름이 점점 선명하게 자리를 잡게 된다.
틈틈이 근육 풀어주기!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목 근육을 풀어준다. 목 뒤의 근육이 뭉치는 것을 방지하며 스트레스도 줄어들며 목 주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목 뒤에다 깍지를 끼고 목을 뒤로 힘껏 젖히거나 목을 좌우로 기울여보아서 잘 기울어지지 않는 쪽으로 자주 기울이고 손으로 머리를 부드럽게 눌러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컴퓨터를 할 때, 목을 길게 빼고 구부정하게 앉는 거북이 자세는 목 주름을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다.
술과 담배는 목 주름의 적! 반복적으로 술을 마시면 피부의 모세혈관 확장으로 수분 손실이 증가해 피부가 거칠어진다. 또한 피부 재생속도가 늦춰져 얼굴색이 시커멓게 변하며 피부 노화가 가속화 된다. 흡연가는 비 흡연가에 비해 주름살이 생길 확률이 2.3~4.7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흡연을 할 때에 발생하는 활성산소와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켜 산소와 영양 공급 부족 현상을 가져와 피부 노화를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