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차라리 스님이라면…….' 세속의 길을 버리고 부처님의 품으로 들어간다는 것, 세상을 버린다는 것, 나를 엮고 있는 사슬을 모두 끊어 낸다는 것. 참으로 어려운 과제다. 하지만 승려들은 모든 욕심을 버리고 자신을 불교의 진리에 맡기는 사람들이다.
승려가 되려면 가장 먼저 머리카락을 잘라내야 한다. 머리카락은 세속과의 인연을 끊는다는 징표다. 퍼런 서슬이 선 칼날로 머리카락을 잘라내는 순간, 스님들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 자비로운 부처님을 모시고 살아가야 할 미래에 대한 부푼 꿈? 아님, 먼 훗날 환생한 자신의 모습을 꿈꾸고 있지 않을까.
인간은 머리카락에 대한 욕심이 남다르다. 언제나 두발자유에 대해 외치고 머리카락이 자신의 전부인 것 마냥, 조금도 타협을 하지 않으려 한다. 차라리 스님이라면 모든 욕심을 버리고 잘라낼 수 있을 텐데……,
▶ 성장기 머리가 빠지면 탈모
욕심이 과했기 때문일까, 대중에는 탈모라는 큰 난적이 기다리고 있다. 탈모는 성장기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을 말하며, 주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및 영양의 불균형으로 나타난다. 머리카락은 2~6년의 성장기를 3개월의 휴지기를 갖는다. 휴지기의 머리카락은 색소가 엷으며 윤기 없이 가는 상태로 자주 빠지게 된다. 이는 정상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반대로 성장기의 머리카락이 빠지고, 일정 부분이 과도하게 빠지면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한다. 탈모는 모발손상과 스트레스 탈모, 유전 탈모, 투피 염증 탈모, 비듬성 탈모 등으로 나눌 수가 있다. 스트레스는 모든 탈모의 원인이 되므로 가급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생활리듬을 가져야 한다.
▶ 탈모 원인 찾고 해결해야
탈모의 한방적 치료는 우선 스트레스를 잡고 몸속의 열과 독을 제거하는 것이다. 또한 기운을 돋우고 혈액을 보충하는 일이다. 간은 혈액을 정화하고 혈액으로부터 영양을 공급받기도 한다. 스트레스와 음주로 간에 무리를 주게 되면 열이 발생해서 두피로 가는 영양분이 줄어든다. 간의 활성화는 두피와 관련 있으므로 간을 피로하게 해서는 안 된다.
탈모환자들은 과로, 불규칙한 생활, 화공약품 등으로 체내에 독소가 많이 쌓여 있는 편이다. 청정한약과 생식요법 등을 사용하여 체질개선과 탈모의 원인 유발인자를 제거해야 한다. 천연 한약재로 만든 샴푸로 반복적인 샴핑을 하게 되면 탈모 개선에 도움이 된다.
만성피로의 주범은 불규칙한 생활과 인스턴트 식품, 편식 등에 의해서 생긴다. 허약한 소화기는 영양흡수율을 떨어뜨리고 체내의 부족한 영양 상태를 유발하여 탈모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소화기능 개선을 통해 영양흡수장애를 개선시키고 모발에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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