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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지 못한 사랑
2747
2008. 2. 27. 18:29
지키지 못한 사랑 / 一松
애련의 파고로
멀미하던
그리움의 잔상들
목마른 가슴에 밀려오면
눈물 다하도록
다 잡았던 마음의 빗장
주체치 못하고 풀어져
마냥 당신께 무너지고
바람처럼 머물다
멀어져 간 당신의 흔적
아물지 못한 가슴에
파도되어 밀려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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