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
삶, 그랬습니다.
그것은 언제나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준 적 한 번 없고 내가 가고픈 길로 가고 싶다 이야기할 때도 가만히 있어준 적 한 번 없었습니다. 오히려 늘 허한 가슴으로 알 수 없는 목마름에 여기저기를 헤매게만 했지요. 삶, 그랬습니다. 돌이켜보면 나는 늘 내가 준 사랑만큼 삶이 내게 무엇을 주지 않아 적잖이 실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디 그런 사람이 나뿐이겠냐 하는 생각에 그래도... 하며 늘 다시 한번 고쳐 살곤 했지요. 조금은 외롭고,
조금은 슬프고, 조금은 아플지라도 그 삶과의 길고 긴 로맨스를 다시 시작해야겠지요.. ** 박성철 ** |
'향기로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를 사랑하는 일에 소홀하진 않은지 (0) | 2008.04.11 |
---|---|
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사람 (0) | 2008.04.11 |
그대는 봄인가요 (0) | 2008.04.11 |
당신의 따뜻한 목소리 (0) | 2008.04.09 |
봄은...용혜원 (0) | 2008.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