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하모니처럼

2747 2008. 4. 11. 17:06

 
 
 

 

심장을 통해 전신을 흐르는

혈류의 매듭이


 

얼음산 녹아 흐르는 협곡의 하모니처럼

풀렸음 좋겠습니다.

 

 

 

그제와 어제의 매듭이

은빛 날개를 달고 

날아 오르는 봄 물살처럼

 

 

수리술술 풀어 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매듭 없는 창공을 기대하며

 

 

하얀 꿈 펼 수 있었음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