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

사랑 그 영원한 유혹 / 박우복

2747 2008. 9. 29. 18:28

 

 

 

사랑 그 영원한 유혹 / 박우복

깊이를
알 수 없지만
서로가 빠져들고 .......

옷깃은
여미지만
마음은 흔들리고 .......

불현듯
찾아가고 싶지만
   발길은 떨어지지 않고 ...

붉은
노을에 빠질수록
  눈시울은 젖어만 가고 ....

어둠은
내리지만
   그리움은 잠들지 못하고 ....

이름을
부를수록
가슴은 비워지는데 .....

사랑
그 영원한 유혹으로 ......

그대의 가슴에
    마침표를 찍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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