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

[스크랩] 지나고 나면 모두가 그리운것 뿐인데..

2747 2009. 3. 6. 12:35

 

 

 

 

 

 

 


그때는 뼈를 녹일 것같은 아픔이나
슬픔이였을지라도 지나고 보면 그것마저도
가끔은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견디고 살았던가 싶을 만치
힘들고 어려웠던 일도
지금 조용히 눈을 감고 그때를 추억하다 보면
더욱 생생하고 애틋한 그리움으로
가슴에 남아 있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어찌 생각해보면 이 시간이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절망과 고통스러운 삶의 질곡에 서있다 할지라도
결코 이겨내지 못할 일은 없다는 뜻이 아닐런지요?..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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