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차잔

[스크랩] 달콤한 밀어의 노래였으면 좋겠다

2747 2009. 3. 6. 12:43

 

 

 

 

 

 

바라보는 그곳에

그대가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삶의 허무한 향기 때문에

숨을  내어

그대는 가슴을 끌어 안아

평온을 주는 사람이면 좋겠다

 

손 내밀어도 닿지않는 허무함을 지우고

작은손 잡아주는

따뜻한 나의 믿음이였으면 좋겠다

 

바람으로 날아와 나의 귓전에 속삭이는

달콤한 밀어의 노래였으면 좋겠다

 

언제나 내 시선 머무는 그곳에

그대 그렇게 있었으면 좋겠다

 

비가 내리시는 날에 빗방울로

햇살이 눈부신날에 눈부심으로

그렇게 머물러 주었으면 좋겠다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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