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기엔 너무 그리운 당신..
못 맺을 슬픈 사랑 흐르는 눈물로 고개 떨구고
지울 수 없는 님의 향기 빈 바람의 아픔으로 흩 날려야 하는가..
바람처럼 떠나야할 뜬 구름같은 님이시라면
촛농처럼 흘러내리는 두 눈가 이슬 고랑에
한 자락의 미소만이라도 연두빛 기다림으로라도 걸어 주고가오.
더 이상 다가갈 수 없는 내 아픈 사랑인줄 알지만
슬픈 미소 안녕하기엔 그대 엮어 준 이 그리움이 너무 아파요.
나 아직은 잊는다 하기에는 너무나 보고싶은 당신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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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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