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사랑 이별 글

[스크랩] 잊기엔 너무 그리운 당신..

2747 2009. 4. 21. 10:45

 

 

 

 

 

 

 

 

잊기엔 너무 그리운 당신..

 

못 맺을 슬픈 사랑

흐르는 눈물로 고개 떨구고

 

지울 수 없는 님의 향기

빈 바람의 아픔으로

흩 날려야 하는가..

 

바람처럼 떠나야할

뜬 구름같은 님이시라면

 

촛농처럼 흘러내리는

두 눈가 이슬 고랑에

 

한 자락의 미소만이라도

연두빛 기다림으로라도

걸어 주고가오.

 

더 이상

다가갈 수 없는

내 아픈 사랑인줄 알지만

 

슬픈 미소 안녕하기엔

그대 엮어 준

이 그리움이 너무 아파요.

 

나 아직은

잊는다 하기에는

너무나 보고싶은 당신이기에..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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