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쁜시

[스크랩] 그리움

2747 2009. 5. 9. 17:30

 

 

 

 

 

 


소리 없이
찿아온 님
생각도 없던 님
어디서 왔는지
그리움은 사무쳐
가슴만 태우고

먼 하늘 바라보며
귀를 세운다
닫혀진 만물에
가슴 져리고
그리움의 날개를 편다

고요한 가슴은
파도에 부디쳐
산산 조각 되고
어느새 눈물 고이네

그리움은
씨가 되어
그리움의 눈물에
하늘에 닿아

어느새 별님은
소복이 쏟아져
빛나고 있네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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