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차잔

[스크랩] 그립습니다. 그대

2747 2009. 11. 15. 17:41

 

 

 

 

 

 

 

잘 지내시나요?
하고픈 말 많지만,
안부 한 줄 적어놓고
목이 메어와 쓸 말을 잊었네요.


가슴 속 깊이 고이 묻어두었던
그리움 한 자락 꺼내어
회한에 눈물짓고 한숨지어 보아도
고운 그대 곁에 머물 수 없기에
떠가는 구름에 사모하는 마음 실어
그리운 그대에게 띄워 보냅니다.

가슴 가득히 하고픈 말 많아도
입가를 맴도는 단 한 마디
이 말 밖에는 더는 해줄 말이 없네요.

그립습니다. 그대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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