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쁜시

[스크랩] 창밖에 걸린 달

2747 2009. 12. 14. 13:25

 

 

 

보름달 빛이 아파트 사이로 환하게 나의 창을 비추어 선잠을 깨어보니 수줍게 반달 되어 나에게 손짓한다 마음은 달려가 내 님 소식 전해 듣고 싶은데 어느새 아파트에 가려 별빛만 맴 도니 허허로운 이내 마음 별빛과 노닐다 아침이슬에 피어나는 오월의 라일락 싱그러운 향기속으로 내마음 전하니 별빛같은 우리 님 환한 미소로 답하네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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