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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둘만의 밀어

2747 2010. 1. 5. 17:17

 

 

 

  

 둘만의 밀어  /  청하  (靑夏)      
어느날 갑자기
하얀눈 소리없이 내려오듯
아무 기척없이 
내곁에 서있는 당신 입니다
솜사탕 부풀어 오르듯
내가슴을 마냥 부풀게 했던
아랫목보다 더 따뜻한
솜꽃같은 당신의 마음입니다 
행복함이 넘치는날 
말없이 함께 걸어가던길에
쑥스러워 말못하고
두 발걸음이 주고 받는소리
뽀득...뽀드득...뽀득...뽀드득
이세상 오직 둘만 아는 
진한 사랑의 밀어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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