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리고 내마음에슬픔

2747 2012. 8. 24. 21:41

 

 

 

 

 

 

 

 

 

 


비 내리는 날의 연가  
창가에 앉아
흘러내리는 빗물을 보며
가슴 한 쪽이 저미어 오는 것은,
아직도
지워지지 않은
그대의 환영 때문이겠지 ...
해마다 나이를 먹어도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왜 ...
그리움은 
삭아 없어지지도 않는걸까. 
마음이 온통 
비에 젖은 솜처럼 
그대 향한 그리움에
무겁게 내려 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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